“맛보고 싶은데, 그냥 돌아 갈 것 같아요” 인앤아웃 ‘햄버거 전쟁’ [사진in세상]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인앤아웃 버거 모습. 인앤아웃 버거는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미국 3대 수제버거’로 손 꼽힌다.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 행사가 22일 서울 강남역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 될 예정이였으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앞 당겨 9시20분쯤부터 시작했다. 햄버거를 맛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매장 앞과 인근 골목길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인앤아웃은 ‘한정판’ 햄버거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비된 팔지는 준비된 팔찌 250개가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모두 소진됐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한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인앤아웃 버거를 맛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오후 10시쯤 도착했다는 강모(22)씨는 “늦어도 너무 늦은 것 같다”며 “아마 그냥 돌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찾았다는 대학생 김모(21)씨는 “한번 맛 보고 싶어서 친구와 함께 찾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고 했다.

인앤아웃 버거는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미국 3대 수제버거’로 손 꼽힌다. 1948년 스나이더 부부가 설립했다. 미국 6개 주에 330개 이상 매장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식자재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만 매장을 운영한다.

 

글·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