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동안 전국에 총 11만2000여세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보다는 소폭 감소한 규모로 지방 입주 물량은 감소하는 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급 물량은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22일 LH등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 확인을 거쳐 공개한 올해 6월∼8월간 아파트 입주물량을 보면 입주예정 아파트는 11만2359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입주한 물량보다는 3.9% 감소했지만, 5년동안의 평균 수치에 비해서는 18.2%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6만6627세대, 지방은 4만5732세대가 입주예정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3% 증가한 반면, 지방은 23.3%가 감소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늘어나는 반면, 지방 입주 물량은 줄어드는 형국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9671세대, 60~85㎡ 6만4874세대, 85㎡초과 7814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했다. 사업주체별로는 민간 9만1501세대, 공공 2만858세대가 입주 예정이었다.
서울만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4% 많은 1만1927세대가 입주 예정인 상황이다. 6월의 경우 서울에서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세대)와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1531세대) 등 7건의 민간 아파트와 1건의 공공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7월에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2단지 646세대의 입주가 이뤄지고, 8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세대),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1015세대)등의 입주가 이어진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