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박영선(사진)이 지난 1999년 돌연 은퇴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영선이 출연했다.
그는 지난 1999년 인기 최정상일 때 돌연 은퇴를 했으며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다.
방송에서 박영선은 1999년 돌연 은퇴를 했던 이유에 대해 “배부른 생각이었다. ‘톱일 때 떠나자’는 어리석음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은퇴 후 미국행에 대해 “지금 후회한다. 그때는 후회가 없었다”라며 “그땐 결혼하고 출산하고, 행복한 날의 연속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에 돌아온 후 모델 생활을 다시 도전했을 때에 대해 “홀로 한국에 와서 다시 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저는 중고신인이더라. 정말 어정쩡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BS 1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