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운서 "인턴 시절 '초인가족' 출연… 연기 아무나 하는 거 아냐"

 

SBS 주시은(27·사진) 아나운서가 인턴 시절 드라마에 잠깐 출연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 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주시은에게 “드라마 섭외가 들어오면 카메오로 출연할 생각 없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주시은은 “제가 인턴 때 드라마 ‘초인 가족’에 한 10초 정도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정말 연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영철 역시 “저도 연기를 2번 해봤는데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 응수하자 주 아나운서는 “그쪽에는 소질이 없으시군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아니다. 주인공 친구는 잘한다. 걱정만 해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주시은 2016년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2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주시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