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앱스토어'에 등록된 갤럭시워치 콘텐츠 '욱일기' 논란… 삼성 "관리자 실수"

 

삼성전자가 관리하는 앱스토어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 디자인 스마트워치용 배경 콘텐츠가 버젓이 팔려 논란이 일었다.

 

2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용 콘텐츠를 판매하는 ‘갤럭시 스토어’에 욱일기 디자인 스마트워치 배경화면이 올라왔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사흘 만에 상품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한동안 해당 상품의 인터넷 주소를 접속하면 구매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대기업에서 제공되는 이런 쇼핑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욱일기 상품이 노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떤 감수작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더 이상 욱일기 제품이 팔리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 측은 “노골적인 정치적 언행이나 불법 콘텐츠를 걸러내는 가이드라인이 있다”라면서 “(욱일기 콘텐츠는) 관리자의 실수로 판매됐고, 지금은 삭제 됐다. 앞으로 주의를 더욱 기울이겠다”라고 사과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YTN 뉴스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