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지문 사전등록 참여, 아동 실종 예방해야

최근 7살에 연락이 두절된 아버지를 실종수사팀의 도움으로 소재를 파악해 25년 만에 극적으로 연락이 닿아 화제다. 실종사건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민원인이 실종아동 등의 신고접수를 하러 경찰서 및 지구대, 파출소로 종종 내방하곤 한다.

각 지역마다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있고, 많은 이들이 휴대전화를 들고 다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치 등 소재파악을 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는 있으나, 실종아동 등 신고접수 현황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찰은 지문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 내부 시스템에 18세 미만의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지문과 신체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미리 등록해 신원미상자나 보호되지 않는 아동을 발견 시 저장된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신속히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실종아동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94시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사전등록된 실종아동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46분으로 신속히 아동을 발견할 수 있다.

지문사전등록은 가까운 주변 지구대나 파출소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서 방문해 등록할 수 있고, 인터넷사이트 안전드림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안전드림(Dream)’ 앱을 설치해 간단하게 사진과 보호자 인적사항을 등록한 후 지구대나 파출소에 내방해 지문등록만 하면 된다.

차장근·부산연제경찰서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