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엑스 앞 ‘에어돔 공연장’ 시범 운영

22일부터 이틀간 마임쇼 등 선봬 / 페인팅쇼·미니콘서트 등도 열어

서울 강남구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서 에어돔 공연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돔 공연장은 주민과 강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365일 펀 앤 판(FUN&PAN) 강남’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22일에는 마술·마임·버블쇼·저글링·슬라임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온종일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창작워크숍·종이정글탐험 등 ‘재미있는 창작 놀이터’를 진행하며, 오후 4시에는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등이 참여하는 행복콘서트가 열린다.

또 22일 저녁에는 인기 팝아트 작가들의 라이브 페인팅쇼, 힙합 뮤지션 범키와 고등래퍼 옌자민의 미니콘서트가 열리며 23일에는 조승연 작가의 인문학 세계여행, 가수 홍대광의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