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한 영화관 천장에서 흡음재 떨어지며 6명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시2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CGV 판교점 아이맥스관에서 영화 상영 중 천장의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떨어진 흡음재는 약 13㎡ 크기로, 5m 높이 천장에서 갑자기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부실시공", "생각만해도 황당, 죽지 않아서 다행", "신개념 영화관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판교 CGV는 2015년 8월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8층에 1432석 7개 상영관으로 꾸며졌다.
이 중 아이맥스, 4DX, 스크린엑스 특별관이 있다. 297석 규모의 아이맥스 상영관은 스크린 크기가 22(가로)x13.3m(세로) 규모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