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미스터리 웹소설 ‘저스티스’ 종이책으로 만난다

법정 미스터리 인기 웹소설 ‘저스티스’가 종이책으로 나온다.

 

네이버 시리즈는 인기 웹소설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한 장편 소설과 드라마를 이번 주에 연이어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단행본으로 선보이는 책 ‘저스티스’는 ‘네이버 미스터리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장호 작가의 작품 ‘휴거 1992’에 이은 두 번째 장편 소설로 ㈜해냄출판사를 통해 출간된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무너진 정의에 대해 다룬 미스터리 소설 ‘저스티스’는 뛰어난 언변과 탁월한 전략으로 승률 99.9퍼센트를 자랑하는 스타 변호사 이태경과 이에 맞서는 천재 검사 서준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담았다.

 

웹소설 ‘저스티스’는 지난 2017년 네이버시리즈 연재 당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미스터리 장르소설 분야에 한 획을 그었다.

 

장편소설 발간과 함께 드라마 ‘저스티스’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17일 수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되며, 손현주와 최진혁, 나나 등이 출연한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웹소설을 총괄하는 박제연 리더는 “저스티스는 이미 웹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인기 미스터리물로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흡인력을 자랑한다”며, “출판물과 드라마를 통해 더욱 다양한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2차 저작물 제작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시리즈의 2019년 인기작품인 ‘간택-왕들의 향연’(윤이수), ‘재혼황후’(알파타르트), ‘완벽한 쇼윈도’(로즈빈) 또한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