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횡단보도에 누워있던 20대 여성 택시에 치여 숨져

 

19일 오전 5시27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쇼핑몰  건널목에서 운행 중인 택시에 A(20·여) 씨가 치어 숨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택시가 해운대구청 삼거리 직진 신호에서 운행하다가 횡단보도 바닥에 누워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택시기사는경찰 조사에서 "건널목에 사람이 누워 있었는데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 B씨(65)의 진술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