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 충북 옥천서 열려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옥천군 통일대장정’ 행사가 10일 오후 충북 옥천군청 다목적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재종 군수와 김외식 군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철수 옥천군 피스로드 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국으로 늘어났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피스로드라는 새로운 프로젝트 명과 함께 총 130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행진과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올해는 지난 3월 4일 각계 각층 지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임진각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orea 피스로드 서울평양 통일대장정’ 행사를 가졌다.

 

이어 4월 2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피스로드 세계 출발식을 갖고, 유럽과 아시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130여개국 40만 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오는 15일 파주 임진각에서 피스로드 행사는 막을 내린다.

 

옥천=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