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리암 헴스워스 이혼소식 전해, '약혼→결별→결혼→파경' 파란만장

출처=보그

 

할리우드 스타 커플인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7·사진 왼쪽)와 영화배우 리암 헴스워스(29·〃 오른쪽)가 결혼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앞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한 사이러스는 최근 동성 모델과 교제 중임을 알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는 사이러스와 헴스워스는 결혼 생활을 1년도 채 이어가지 못한 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이러스 측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면서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라스트 송’을 함께 찍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3년 약혼했다가 결별했다.

 

2016년 재결합해 지난해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영화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한 케이틀린 카터.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사이러스는 과거 잡지 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14살 때 엄마에게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좋아하는 양성애자(bisexual)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이러스는 남성 잡지인 맥심의 모델로 유명한 케이틀린 카터와 최근 교제 중임을 알리고 그와의 여행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기도 했다.

 

헴스워스는 마블 스튜디오 블록버스터 ‘토르’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