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항상 배달음식 먹는다”…‘미우새’ 고백 두고 누리꾼 설전

 

배우 구혜선이 방송에서 항상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다고 고백한 식습관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집에서 음식을 잘 해먹느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시켜먹는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항상 시켜 먹느냐”라고 재차 묻자 구혜선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인 채 “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구혜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이혼 위기를 고백했다. 이에 해당 장면을 본 일부 누리꾼은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갈등을 구혜선의 발언과 연결 지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남자와 여자 둘 다 일을 하는데, 밥 시켜먹는 것이 구혜선 잘못이냐”며 구혜선의 식습관을 탓하는 누리꾼을 비판했다.

 

또 “왜 안재현은 밥을 안 했냐”, “배달 음식 시켜먹는 식습관을 왜 부정적으로 보는지 모르겠다” 등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안재현과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구혜선이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처한 소식을 직접 알리면서 두 사람의 다툼 과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