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내달 2일까지 임시회…예결위원 선임·추경 심사

경북도의회 전경.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는 오는 9월2일까지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시회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구성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의원 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추경예산은 경북 포항지진 피해에 따른 도시재건 사업비와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자금 중심으로 편성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안, 노인전문간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안건처리와 추경예산을 심사한다.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부지 최종 선정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한다.

 

김명호·박채아·박태춘·김영선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주요 현안을 짚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본 수출제한 조치로 도내 관련 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며“일본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