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고른기회 Ⅰ·Ⅱ, 면접 폐지 일괄전형 실시 [수시특집-경희대]

경희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3741명(71.9%), 정시모집에서 1459명(28.1%) 등 총 520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2691명, 논술우수자전형으로 714명, 실기우수자전형으로 336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으로 1247명, 실기로 212명을 선발한다.

 

학종 고른기회Ⅰ·Ⅱ전형의 경우 면접전형을 폐지하고 서류평가(70%)와 교과성적(30%) 일괄전형으로 실시된다. 학종 고교연계전형은 고교별 최대 6명(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 예·체능계열 1명)까지 학교장 추천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30%)과 서류평가(70%)로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전경.

학종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학종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특히 정성 평가를 시행하는 학종(네오르네상스)의 경우, 합격자의 내신 성적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정원의 3배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 70%와 면접점수 30%로 선발한다. 따라서 내신 성적과 함께 학생부의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유의미한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지정된 각 계열별 수능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고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모두 응시하되 상위 1개 과목만 반영된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