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9-02 03:15:00
기사수정 2019-09-02 00:48:41
420억 투입… 개인·기업 대상 / 2일부터 보조금 신청 가능해
서울시는 420억원을 투입해 민간에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기·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기업 등은 2일부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보급은 전기 승용차 1755대, 전기 이륜차 1259대, 수소차 432대이다. 보조금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하고 기한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206만∼1350만원, 전기 이륜차 200만∼230만원, 수소차 3500만원이다.
시는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노후한 배출가스 5등급 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교체하면 대당 50만원, 녹색교통지역 거주자인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1인 1회 한정해 50만원을,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눔카 사업용 차량에는 대당 1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