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농가 신속한 복구 지원” [자치단체장 추석 인사]

양승조 충남지사 / 명절 앞두고 속타는 농심 위로 / 아이 키우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 복지·경제 선순환의 충남 ‘약속’

충남도민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도정업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감사함을 전하는 명절을 맞아 여러분께 제 마음속 깊은 고마움을 전해 올립니다.

추석을 앞두고 태풍 ‘링링’으로 도내 곳곳에서 과수원 낙과와 벼 도복, 양식장 물고기 폐사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한 뒤, 시·군과 함께 피해 복구 및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38대 충남도지사로 취임하면서 우리 도정이 나아갈 바를 설명하고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그리고 이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3대 위기 해결 여부는 우리나라의 선진국 진입 여부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대응을 더 고도화하겠습니다. 미래를 책임질 발전전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환황해의 중심 충남’이 되도록 해양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산업생태계의 체질 변화에도 발맞추며 전통적 형태의 농림어업을 21세기형으로 혁신,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농림어민의 안정적 소득 보장에 힘쓰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220만 도민 누구도 낙오되지 않는 ‘더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충남 도정이 분명하고도 확고하게 이 길을 가고 있다는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우리 충남도정은 이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면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가는 데에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한가위를 맞아 가득 차오른 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되길 기원합니다.

 

김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