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주막 나루터 축제’ 오세요” [자치단체장 추석 인사]

김학동 예천군수 / 물 좋기로 소문난 지역 특성 살려 / 낙동강변 조선시대 주막 재현해 / 10월 활축제 개최 지역경제 활력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마음도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경북 예천군은 단술 예(醴), 샘 천(泉)의 지명이 말해주듯이 물이 좋고, 상서로운 기운이 서려 있는 신비의 땅입니다. 예천은 경북도청이 품 안으로 들어오고 그곳에 명품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경북의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으며 인구가 증가하는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행정은 공익 비즈니스다’라는 경영마인드로 군정을 이끌어 주식회사 예천군의 최고경영자(CEO)로서 과감한 ‘변화’와 ‘개혁’으로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군민의 화합과 소통, 명품도시 예천,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예천군에서는 추석 연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개최되는데 삼강(三江)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곳입니다. 과거 부산앞바다에서 수산물과 소금배가 올라와 내륙의 곡물을 만나 물물교환하고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이 묵었던 낙동강 700리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삼강주막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거리가 준비된 ‘삼강나루터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근에 올해 처음 문을 여는 ‘강문화전시관’과 곤충도시의 특색을 살린 예쁜 곤충 펜션도 둘러보시는 기회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오는 10월에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예천군 대표축제가 동시에 개최됩니다. ‘활’을 소재로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해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9예천세계활축제’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판매 행사인 ‘2019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가 동시에 열립니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시, 판매,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