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뇌종양 판정 당시 유서까지 썼다"

 

트로트 가수 김혜연(사진)이 뇌종양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전파를 탄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혜연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바쁜 생활로 인해 건강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뇌종양 선고를 받고나서 의사가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몸 상태’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혜연은 “뇌종양 판정을 받을 당시 유서까지 썼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심한 마음고생을 겪었다는 김혜연은 이후 식이요법 등으로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김혜연은 지난 1993년 ‘바보같은 여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