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4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대구·경북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포럼’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대한민국의 모범적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가정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1회에 이어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렸다.
지역별 성공기업가 발굴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업가정신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표로 ‘도전,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대구와 경북 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업가정신 역사와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정화 한양대 교수의 ‘벤처기업가정신과 지역혁신’ 발제발표, 이민수 대영합섬 대표의 ‘대구·경북 기업가정신 사례발표’ 등을 진행했다.
‘대구·경북 벤처기업의 성공 특징과 확산방안’을 주제로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린 토론회에선 대구와 경북 지역형 기업가 정신 발굴을 모색하는 한편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지역 내 특성화고, 대학생이 참여한 ‘대구·경북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선배기업인들의 관심과 애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 광주, 전북 지역에서 기업가정신 확산과 함양을 위해 ‘지역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포럼’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