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결혼 4년 만에 엄마 됐다…득녀 후 “건강 위해 제대혈 신청 미리 해놔서 다행”

신아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신아영(35·사진)이 지난 14일 득녀했다.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16일 신아영이 두살 연하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지 4년 만에 엄마가 됐다고 전했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신아영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셀프카메라(사진)를 공개하고 “훗. 나올 생각 없다기에 진짜 없는 줄 알았지”라며 “그래서 마지막까지 ‘놀자’했는데 바로 다음날 진통 와서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좀 살만해졌는데, 문제는 아직 빨래와 아기 살림살이 정리가 반도 안 됐다는 것”이라며 “그래도 미리 제대혈 신청은 했다. 다른 것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진짜 건강만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제대혈은 이미 100개가 넘는 다양한 질병 치료에 쓰이고 있지만, 코로나 중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등 많은 연구 결과에서 밝혀진 것처럼 우리가 어렵게만 생각했던 질환까지 치료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라며 “다른 건 몰라도 건강을 위해서 제대혈 신청은 미리 해놔서 너무 다행. 출산 필수템으로 너무나 추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1년 9월 SBS ESPN 아나운서로 데뷔한 그는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글래머로도 남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015년 1월 계약 만료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18년 대학 동문인 두살 연하의 남편과 미국에서 결혼했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 직접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