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비욘세(사진)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몸무게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비욘세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란색 반짝이 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비욘세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몸에 딱 붙는 드레스를 입어 ‘콜라병 몸매’를 자랑했다. 비욘세는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표정을 짓고 다양한 포즈로 S라인 몸매를 강조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앞서 지난 7월 비욘세는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22일간의 식단’(22 Days Nutrition)’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몸무게 175파운드(약 79㎏)”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욘세는 2018년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몸무게가 늘어났고, 코첼라 페스티벌 공연에 나서기 위해 감량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전속 트레이너 마르코 보르게스와 함께 식단관리를 했고, 마침내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과거에도 비욘세는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한 뒤 두 달 만에 체중 22kg을 감량해 이목이 쏠렸다.
당시 비욘세는 아침으로 달걀흰자만 먹고, 점심에는 칠면조 슬라이스, 저녁에는 할라페뇨와 방어회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했다.
또 간식으로는 소금에 절인 완두콩, 오이, 산딸기, 초록색 사과 등 칼로리가 적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부족한 영양소도 채웠다고.
식단뿐 아니라 비욘세는 꾸준한 걷기 운동과 짐볼 운동 등으로 탄력 있는 몸매로 가꿨고, 주 3회 달리기 운동과 모유 수유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비욘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유튜브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