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작가감독연합(AAPA) 닻 올린다

8일 부산서 발족 / “아시아·태평양 시청각 영상물 창작자들 목소리 대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청각 영상물 창작자들이 권익 옹호를 위한 연대에 나선다.

 

8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시청각 영상물 작가·감독 연합’(AAPA·아태작가감독연합)이 발족한다.

 

앞서 올해 5월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총회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감독과 작가 단체 10곳이 AAPA 발족을 결의했다.

 

AAPA 측은 “아·태 시청각 영상물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창작자들 간 정보 공유와 소통, 관계 증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창작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권리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창작자들 권익과 저작권을 보호하는 데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박진영 기자 jy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