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주니어’ 탄생 예고…배지현, 임신 6주차 ‘기쁨’

 

올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방어율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한 류현진(사진 왼쪽·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겹경사를 맞았다.

 

아내인 배지현 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사진 오른쪽)가 임신 6주차라는 소식을 전해서다.

 

11일 스포티비의 보도에 따르면 배 전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6주차의 초기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출산은 내년 5월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임신설이 제기됐을 때 배 전 아나운서가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것은 당시 남편이 포스트 시즌이라는 큰 무대를 앞둔 상황이라 부담감이 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배 전 아나운서는 주변인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고, 류현진도 소속팀이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해 시즌을 마무리한 만큼 여유를 되찾아 공식 발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세 소식에 들뜨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두 사람은 2년에 걸친 열애 후 지난해 1월 결혼한 뒤 LA에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류현진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올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해 FA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