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50개 학교서 환경보호 중요성 알려요”

LG전자, 2019년 말까지 캠페인
지난 4월 LG전자가 인도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LG 에이전트 오브 체인지’ 캠페인에서 인도 청소년들이 공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인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LG 에이전트 오브 체인지’(Agent of Change) 캠페인을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비정부기구(NGO)인 포스(FORCE: Forum for Organized Resource Conservation and Enhancement)와 함께 인도 벵갈루루, 뭄바이, 델리, 자이푸르 등 주요 10개 도시 50개 학교에서 이 캠페인을 벌인다.



LG전자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도 청소년들에게 물 부족과 수질오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인도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이 매우 심각한 나라다.

LG전자는 50개 학교의 교사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키트를 제공하는 한편 20개 학교에는 퓨리케어 정수기를 기부했다.

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2800여명으로, 연말까지 50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며 인도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퓨리케어 정수기와 같은 건강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