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2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를 발표함에따라 조 장관 관련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반면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급등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25.36% 하락한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이날 장 중 한때 4830원까지 올랐지만, 조 장관 사퇴 소식이 알려진 오후 2시 전후로 하락 전환했다.
증권가에서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 장관 관련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지난 10일 조 前 장관의 동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로 화천기계는 4630원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반면 윤 총장 테마주로 꼽히는 서연전자는 급등했다.
서연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61%상승한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전자는 최대주주·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 때문에 윤 총장 관련주로 꼽혀왔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