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득녀’ 별 “이제 출산은 그만, 가족계획 끝났다”

최근 셋째 딸을 출산한 가수 별(사진)이 가족계획을 언급했다.

 

별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둘째 때 가족계획이 끝났었고, 수많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끝났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너무 뻘쭘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하하)이 어느 순간부터 술을 먹고 들어오면 ‘우리 딸은 어떻게 생겼을까’ ‘딸을 낳으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얘기를 하더라”며 “그 타이밍이 유재석이 딸 나은이를 가진 후부터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예전부터 하하씨가 굉장히 딸을 바랐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넷째는?”이라고 물었고, 별은 “제가 넷째를 낳으면 자기(백지영) 둘째 낳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백지영은 “혼자 임신하면 외롭다. 별은 애가 잘 들어서는 것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그건 맞다”면서도 “(출산은) 이제 진짜 끝이다”라고 강조했다.

 

별은 지난 2012년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