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발표한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사업 중 경기 남양주·고양·하남 등에 위치한 신도시와 서울 도심 부지 등 총 8곳의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포스터)을 23일부터 11월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 서울·경기·인천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 등 총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www.newcity2019.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남양주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신도시급(330만㎡ 이상) 5곳 및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3곳이다. 이들 8곳의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2배 규모인 3432만㎡로 총 18만2000호의 주택이 들어선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