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종렬 선생 별세

광복군으로 항일투쟁을 펼친 애국지사 이종렬 선생이 24일 오전 7시50분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4년 경북 예천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5년 1월 중국 호북성(湖北省) 신점진(新店鎭)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을 탈출해 중국 유격부대에서 유격전과 적 정보수집 활동 등에 참여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자녀 이준우·순자·화순·순옥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6일 낮 12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이다. 010-8236-7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