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소재부품 자립화 성과 선보여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기간 중 소재부품 자립관 운영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을 포함한 6개 기관이 주관하는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국내 기술 확보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KEIT는 ‘소재부품 자립관’을 통해 소재부품 자립화 및 기술 확보에 성공한 우리나라 산업의 성과물을 소개했다.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수소차(자동차) 분야 52개사와 7개 기관이 참가한 소재부품 자립관은 총 104개 부스로 이루어졌으며 각 분야별 국내 기술성과를 전시했다.

 

한편 KEIT는 개막식 당일인 30일 개막식장에서 2020년 사업 기획 방향성을 설명했으며, 같은 날 세미나장에서 첨단신소재(파워반도체 및 경량복합소재)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폐막날인 1일에는 R&D사업 수행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R&D 규정설명회를 열어 2019년도 규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사례를 통한 사업비 집행 요령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소재부품에 대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소재부품 자립관을 통해 국내 기술이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