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8일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I조 2차전에서 미얀마를 3-0으로 물리쳤다.
6일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11-0으로 대파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6(골 득실 +14)으로 I조 1위에 올랐다. 46개국이 11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올라야 202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에 도전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4분 허율(금호고)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허율은 전반 29분 쐐기 골까지 멀티 골을 폭발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