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환자안전강조주간으로 선포하고 환자·보호자·방문객과 전교직원이 ‘환자안전강조주간’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환자안전강조주간은 환자안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환자안전관리위윈회와 적정진료지원팀 주최로 ‘정확한 환자확인 WHO AM I!’ 주제하에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유경호 병원장을 비롯해 환자안전관리위원 리더 그룹이 환자안전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병동을 돌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 ‘WHO AM I! OX Quiz Event’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에게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병원 로비에는 환자안전 인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각종 게시물을 설치했다.
정확한 환자확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하는 ‘환자안전나무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해 환자 및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교직원 대상으로는 ‘환자안전다짐나무 만들기 &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정확한 환자확인에 대해 인지하고 실천해 올바른 환자안전문화를 정착하자는 의미를 전달했다.
더불어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을 주제로 만든 4행시를 공모받았다. 공모작은 내원객과 교직원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은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정보를 철저히 확인하고 환자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만들 수 있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환자안전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