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사우디 방문 일정 단축하고 귀국

정경두 국방부 장관. 뉴스1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22일 오전 귀국한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정 장관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초청으로 오는 23일까지 사우디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었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의 조기 귀국에 대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 등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소미아는 22일 12시로 종료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우디 현지 사정으로 일정이 일부 조정되어 귀국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