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프로그램 MBN ‘보이스퀸’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5시간 만에 무대에 오른 조엘라(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방송된 ‘보이스퀸’에서는 결혼 1일 차 새신부 조엘라가 출연했다.
이날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조엘라는 “다섯 시간 전에 결혼하고 신혼여행보다 ‘보이스퀸’에 온 신부 1일 차 조엘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깜짝 놀란 퀸 메이커들과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결혼을 축하했다.
실제로 조엘라는 웨딩카를 타고 남편과 함께 녹화장에 왔고, 남편 역시 턱시도를 입고 객석에서 조엘라의 무대를 지켜봤다.
조엘라는 “혹시 결혼식 할 때 녹화가 잡힐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재밌겠다. 특별하지 않냐’고 하더라”며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객석에 앉아 있던 조엘라의 남편은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고 다정하고 건강한 남편이 돼주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조엘라는 구수하고 애절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완벽하게 성공했다.
국악 창법이 돋보인 조엘라의 무대는 심사위원들과 관객을 감동케 했고, 올크라운에 성공했다.
남상일은 “조엘라씨가 여러분들이 다 아는 노래 주인공”이라며 광고 음악으로 유명해진 ‘난감하네’를 소개했다. 유명 CF송 ‘난감하네’의 원곡자가 조엘라였던 것.
윤일상은 “김추자 선생님의 재탄생 이상을 보는 것 같았다. 이런 분이 전 세계 1억뷰 이상을 달성하는 분 아닐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조엘라가 무대에 오른 순간은 분당 시청률 7.173%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보이스퀸’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