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보다도 낮은 자유한국당 지지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농성장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무당층보다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지지정당이 없다고 한 무당층이 23%로 한국당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20%)보다 3%포인트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42%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랐고, 정의당은 2%포인트 떨어져 8%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5%, 민주평화당은 0.5%, 우리공화당은 0.2%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3주 연속 상승해 50%가까이 나왔다. 49%가 문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고, 43%는 부정 평가해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가 6%포인트로 벌어졌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2%, 정의당 지지층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89%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58%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6527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1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