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체리블렛 7인조로 재편…미래·코코로·린린 떠난다

연합뉴스

 

걸그룹 체리블렛(사진)이 미래, 코코로, 린린이 떠나고 7인조로 재편된다.

 

체리블렛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체리블세이 7인조로 개편하고 새롭게 활동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밝혔다.

 

소속사는 “체리블렛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ㅁ무거운 마음”이라며 “미래, 코코로, 린린과 논의 끝에 체리블렛 활동을 종료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코로(일본)와 린린(대만)이 탈퇴하면서 체리블렛의 외국인 멤버는 일본 출신인 레미와 미미 두 명으로 줄었다.

 

소속사는 “7인조로 재정비를 마친 체리블렛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리블렛과 미래, 코코로, 린린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체리블렛은 2012년 7월 데뷔한 ‘AOA’ 이후 FNC엔터테인먼트가 6년여 만에 출범시킨 10인조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다.

 

체리블렛은 올 1월 21일 싱글 앨범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으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 유명 교복 모델로 발탁돼 더욱 주목받았다.

 

지난 5월에는 두 번째 싱글 ‘러브 어드벤쳐’(Love Adventure)를 발매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