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에어 타이완, 인천-타이베이 신규취항

타이완의 저비용항공사로서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허브로 해 부산과 대구, 제주를 운항해 온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지난 3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발 타이베이행 노선은 매주 월, 수, 토요일 오전 2시 30분에 인천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4시 15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 금, 일요일 오후 10시에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1시 30분에 도착한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3월 29일부터는 주 3회에서 증편하여 매일 운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11대의 Airbus A320 항공기를 이용하여 대한민국 인천과 부산, 대구, 제주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마카오 등 아시아 23개의 도시로 30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재 인천-타이베이 주 3회, 부산-타이베이 주 5회, 대구-타이베이 주 2회, 제주-타이베이 주 4회 운항하는 등 한국-타이베이 구간을 주 14회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