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 시작부터 홈페이지 마비... 응시자들 '폭발'

 

오는 2월8일에 진행되는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가 오늘(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원서 접수는 1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측은 휴대폰이나 태블릿PC에서는 원활한 이용이 어렵거나 기능상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컴퓨터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응시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 응시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오전 10시48분 현재까지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안내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게다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는 해마다 원서 접수 때마다 마비됐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응시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한편 원서접수를 마친 후 취소를 원할 경우 2월2일 자정까지 취소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전액 환불된다. 시험장은 원서를 제출하면서 선택할 수 있다.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 결과는 2020년 2월21일 금요일 10시에 발표된다. 이후 시험 일정은 5월23일(제47회)과 8월8일(제48회), 9월19일(제49회)과 10월24일(제50회)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