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반 분양 물량을 완판한 대림산업이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2개 사업지, 총 2만1932세대를 공급한다.
6일 대림산업은 지난해 19개 사업지, 총 2만661세대를 공급했고, 모든 일반 분양물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부산, 고양, 하남, 성남, 김포, 거제 등에 공급한 ‘e편한세상’이 모두 새 주인을 찾은 것이다.
이 밖의 주요 단지로는 안양 동안구 호계동 일대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이 꼽힌다. 대림은 8월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총 2886세대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19세대다. 같은 달 김포 마송지구에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의 후속물량도 공급할 예정이다. 총 536세대 규모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의 니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도출해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조6895억원, 영업이익 1조1094억원을 잠정실적으로 공시했다. 매출액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에 힘입어 31.2% 증가했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8% 증가한 7243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누계 대비 3.7%포인트 증가한 11.4%를 기록하며 건설업종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올해는 매출액 10조8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