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는 ‘키즈 케어템’은?

신학기 시즌이 다가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와 함께 곧 닥칠 미세먼지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부모의 직접적인 케어가 불가능한 학교에서의 개인의 위생 및 청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입과 손에 바로 닿는 제품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아이들도 부담 없이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리한 ‘키즈케어템’을 소개한다.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의 ‘키즈 에코 물통’과 ‘슬림 도시락 세트’는 아이들이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가장 소홀해질 수 있는 개인위생과 더불어 환경 보호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키즈 에코 물통’은 아이들의 가방에 쏙 들어가는 350ml의 아담한 크기로 아이들이 휴대하기에 유용하다. 밀폐력이 뛰어나고 뚜껑이 플립 캡 형태로 되어 있어 물이나 각종 음료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안전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본 제품은 옐로, 퍼플, 블루, 그레이 등 기분까지 좋아지는 산뜻한 4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과 함께 ‘슬림 도시락 세트’는 평소 도시락용은 물론 현장 체험 학습 날 챙겨가기 좋은 구성으로 준비했다. 도시락 내부에 반찬이나 과일, 후식을 담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용기가 포함되어 있어 음식을 깔끔하게 구분할 수 있고 밀폐력이 뛰어나 음식물이 쏟아질 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아이의 가방에 넣을 수 있다.

 

손 씻기는 각종 바이러스성 유행병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에 에티튜드 리틀리브즈의 핸드솝은 블루베리 잎과 모링가 추출 성분의 함유로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들의 손 피부 보호는 물론 깨끗한 세정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간편한 펌핑 타입의 핸드워시로 풍성한 거품이 손쉬운 세정을 도와주며 펌핑을 통해 아이들에게 손 씻는 즐거움을 알려주기에 좋다. 

 

휘아의 칫솔살균기 ‘이클리너’는 작은 사이즈에 강력한 살균으로 휴대성부터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다. 친환경 소재의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C-LED)를 탑재해 변기보다 200배 많은 칫솔 내 세균을 단 3분 만에 살균시켜 주며, 오존과 수은 프리의 착한 제품으로 안심 지수를 높였다.

 

락앤락은 1~2인 가구의 보편화에 맞춰 애플 에어팟만큼 작고 가벼운 칫솔살균기를 선보였다. 1인용의 경우 무게가 27그램(g)으로 초경량이라 통학·통근·여행·출장 등 외출시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다. 배터리를 갈아 끼우지 않는 충전식으로 실용성도 한층 높아졌다.

 

크기는 작지만 살균력은 큰 제품 못지 않다. 락앤락 칫솔살균기에 탑재된 UV LED는 칫솔 사이에 낀 세균과 바이러스 DNA를 최대 99.9%까지 살균한다. 충치를 유발하는 무스탄균부터 녹농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은 3분 만에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락앤락 칫솔살균기에 칫솔을 끼우고 뚜껑을 닫으면 3분간 자동살균이 진행된다. 제품 전면에 작은 창을 달았기 때문에 살균, 충전, 충전 완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빨판이 아닌 자석으로 붙이는 방식이라 탈부착도 자유롭다. 2인용 제품은 전용 거치용 홀더를 사용하면 된다.

 

SK매직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국내 최초로 세척과 건조, 보관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0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하며, 이동하면서 회전하는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와 '상단 세척 날개', '후면 세척 노즐'이 고온·고압의 물살로 식기를 99.999% 살균 세척한다.

 

또 자동 문열림·닫힘 기능을 탑재, 세척이 끝나면 내부의 증기와 냄새를 빼내고 자동으로 문을 닫아 집안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식기를 보호하도록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