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국환이 나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나이야 가라 황혼일수록 나가야지’라는 주제로 가수 김국환, 아나운서 임수민, 가수 장미화, 변호사 신은숙, 배우 전원주, 오정태 어머니 김복덕, 방송인 왕종근 등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국화는 노래 ‘타타타’를 직접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오랜만에 와서 라이브로 노래하려고 하니 너무 반갑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부른 만화 주제곡에 대해 “은하철도999를 시작으로 메칸더V, 축구왕 슛돌이, 미래소년 코난, 검정고무신 주제가를 불렀다. 히트곡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나이에 대해 “제가 7자를 그리게 됐다. 용기 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김국환은 마징가Z, 은하철도 999, 메칸더 V, 천년여왕, 태양소년 에스테반, 미래소년 코난, 유령대소동(고스트버스터즈), 미래용사 볼트론, 우주용사 다이노서 등 1980~1990년대 수많은 만화영화의 주제곡을 불렀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KBS1TV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