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사진)이 올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6타수 2안타(타율 0.333)다.
지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친 최지만은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데빈 스멜처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에는 션 포픈의 유인구를 참아내며 볼넷을 얻었다. 최지만은 곧바로 대주자 브렛 설리번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한편 탬파베이가 올시즌 앞두고 영입한 일본인 내양수 쓰쓰고 요시토모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쓰쓰고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4타수 2안타)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