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 고향 대구 코로나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 사실 공개
지난해 소아암재단 등 선행 계속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27·본명 민윤기·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대구는 슈가의 고향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 “슈가가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해 3월 9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계속해왔다.

 

방탄소년단도 2017년 1월 세월호 유가족 단체인 416가족협의회에 멤버 1명당 1000만원과 소속사가 3000만원을 더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