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가 방송 중계의 질 향상과 경기 영상 콘텐츠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로 마련한 'K리그 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과거 K리그 중계방송 원본 영상은 지상파 방송사 창고나 중계권사 서버에 흩어져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미디어센터 구축으로 연맹이 직접 영상 관리를 책임지게 됐다.
물리적인 자체 서버가 아닌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보관해 운영 비용은 낮췄다.
중계 영상을 새로운 콘텐츠로 재가공해 수익화할 길도 넓어졌다.
연맹은 미디어센터에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시스템을 도입했다. 경기가 끝나면 이 편집 AI가 2분 만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낸다.
보다 쉽고 빠르게, 실시간 콘텐츠를 만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미디어센터 구축을 통해 K리그 중계방송의 국제화와 경기 영상의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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