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 ‘웨이브’, 집콕족 겨냥…유료 회원 대상 영화 곳간 푼다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콕족을 겨냥해 유료 회원들을 상대로 영화 곳간을 푼다.

 

웨이브는 5일 월정액 이용자들이 영화 2700여편을 추가 요금 없이 볼 수 있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는 3500여편으로 확대된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 김홍기 사업기획그룹장은 “이번 개편으로 웨이브 영화 메뉴에서 최신작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월정액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인기 영화와 해외 시리즈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