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윤수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여파로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코너 ‘명불허전’ 특집으로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신중권 변호사, 정재훈 약사,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 방송인 크리스, 가수 윤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윤수현은 코로나19로 행사과 가요계가 받은 타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3월에 있는 스케줄은 다 취소됐다. 매니저는 휴가 상태기도 하다”며 “이맘때면은 진해 군항제 가서 벚꽃 구경도 하며 시민분들과 같이 ‘천태만상’도 부르고 그랬을 텐데 57년 만에 진해 군항제도 취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한 번 더 느끼게 되고, 상인분들이나 여러모로 힘드시지 않을까 싶고, 참 속상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1988년생인 윤수현은 지난 2014년 1집 앨범 ‘윤수현 정규 1집’으로 데뷔했으며 대표곡 ‘천태만상’이 유명하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