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뒤 몇몇 악플러의 공격을 받아 설전을 벌인 배우 정준이 9일 자신을 ‘빨갱이’, ‘공산주의자’로 공격한 악플을 공개하면서 “당신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란 게 창피하다”고 ‘저격’을 했다.
이날 정준은 인스타그램 계정(@m223740)에 한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면서 “이런 글이 너무나 많은데 그래도 올릴 수 있는 수준이 이것”이라고 밝혔다.
정준에 따르면 악플러는 “XX같은 빨갱이 XX였네. 사상이 삐뚤어진 XXX야. 공산주의가 그렇게 좋냐” 등 그의 정치 성향을 두고 과하고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었다.
이 글을 캡처해 공개한 정준은 “안 좋은 글이라 안 올리려 했는데,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었다”며 “당신들 수준이 이래!”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래 욕해라”며 “고소 안 할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런데 너희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며 “이런 사람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정준은 지난 6일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다수의 누리꾼들과 댓글로 설전을 벌였다.
이에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정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