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술 안마셔도 지방간 생겨.. 관리 안하면 간암까지 간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조언했다.

 

민혜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 출연, 내장 지방에 대한 건강정보를 소개했다.

 

민혜연은 내장 지방이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지방간을 언급했다. 민혜연은 “술을 많이 마시면 지방간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술을 못 마셔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런 분들의 특징은 영양분을 과다 섭취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고 남은 영양분은 간에서 처리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는데, 과다한 콜레스테롤에 간이 과부하가 걸리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금주를 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완화되듯,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관리를 하면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민혜연은 “관리하지 못할 경우에는 지방간에서 간염, 간경변,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간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혜연은 비만 정도가 심하지 않은 한국이 서양인에 비해 오히려 내장 지방 비율은 높다는 의외의 사실도 소개했다. 민혜연은 “1㎏의 내장 지방 악영향이 피하 지방 5㎏과 동일하다”며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나온 체형을 마른 비만이라고 하는데, 국내 정상체중 여성의 30%가 마른 비만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TV조선 ‘알콩달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