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베 日총리 “도쿄올림픽,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23일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 차원에서 취소 또는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그간 잇따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림픽 연기도 한 대안”이라고 말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무관중 경기는 상상할 수 없다”는 말로 일본 정부에 올림픽 연기 등을 권유한 바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