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9월 신학기제’ 논의, 바람직 안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이른바 ‘9월 신학기제’에 대해 “현재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각급 학교의 개학이 오는 4월6일로 연기되고 추가 연기 움직임마저 일자 “이참에 한국도 9월에 새 학기를 시작하는 시스템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정계와 교육계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선을 그은 것이다.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9월 신학기제의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